이경준 사진전 : ONE STEP AWAY (원 스탭 어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개월 전 다녀왔던

이경준 작가의 사진전을 뒤늦게 리뷰합니다.

이경준 작가는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의 고층 빌딩과 도심들의

모습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빛과 명암을 통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입니다.

일단 작품들 부터 한 번 감상하고 오시죠!

이경준 사진전, 원 스탭 어웨이

위치: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

위 작품은 가장 메인 작품이 되는 작품입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작품으로 웅장한 도시의

모습을 한번에 담은 작품입니다.

도시 안에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도시는 아름답기보다는

빠르고 바쁘게만 느껴지는데요. 밖에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분명 도시의 고층빌딩의 모습이지만

중세 유럽의 건물이 연상되는 아주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특히 앞에 흐르는 강에 비치는 윤슬과의

대비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불빛이 반짝거리는 미국의 밤 거리, 참 아름답지 않나요?

서울도 한 야경하는 나라지만 미국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서울의 야경도 아름답게 담아보면 참 이쁘겠죠.

전시회의 메인 포스터가 되는 작품이었죠.

도심에서 벗어나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사진전 전체의 루트와 동선을 이런식으로

구성한 기획도 깔끔하게 잘 한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전을 보고 나오니 저도 작가님처럼

사진을 구도 맞춰서 아름답게 찍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찍어봤답니다 ㅋㅋㅋ

2시간 내외면 다 볼 수 있는 규모의 전시였구요

이쁜 사진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던 사진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