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영화추천2 [영화리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Let Me Eat You Pancreas, 2017) - 영원히 당신 안에 산다는 것 개봉 당시에는 앨본 영화에 딱히 관심이 없었기도 했고, 제목에서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보지 않았던 영화였다. 하지만 최근 일본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넷플릭스에 의존하고 있는 나는 이 영화를 선택했다. 줄거리 “너는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나는 그때,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 학교 최고의 인기인 ‘그녀’ 어느 날,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나는 그녀와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다. “너 말이야, 정말 죽어?” “...응, 죽어” 그날 이후, 너의 무언가가 조금씩 내게로 옮겨오고 있다 처음에는 지브리에서 1993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영화 '바다가 들린다'가 생각이 났다.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2023. 8. 14. [영화리뷰] 신문기자(The Journalistm, 2019) -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 (feat. 심은경 일본데뷔작) "나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기자예요." 일단은 보수적인 일본에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예전에 뉴스에서 도쿄에 대학을 짓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영화를 보니 그 생각이 났다. 줄거리 영화는 일본내각에서 일본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불륜 스캔들, 강간, 친분을 이용한 민간기업 유착, 비밀스러운 목적을 위한 대학설립 등 정권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국민들에게 알려지면 안되는 일들을 은폐하고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언론들이 해야하는 일, 바로 진실을 밝히는 일에 힘쓴는 ‘신문기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영화의 내용이나 연출을 봤을 때는 전형적인 클리셰와 연출기법들이 있었지만 일본 영화 특유의 클로즈업과 배우들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잘 파고드는 카메라 워킹과.. 2023.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