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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사유/연극이론

<연출가처럼 생각하기> 마이클 블룸 저 요약

by Ignacio2023 2023. 11. 12.

연출가처럼 생각하기 마이클 블룸 저 요약

 

마이클 블룸 <연출가처럼 생각하기>

 

1.예술가처럼 생각하기

연출가는 해석자로서 최근 연극계는 해석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연출가로서 폭넓고 창의적인 해석이 필요하고 ‘원작 그대로’를 운운하는 공연은 가망이 없을 수 있다. 또 연극은 동시대적이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관객의 이해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희곡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공연은 현재 살아 있는것 처럼 만들어야 한다.

 

 

2.희곡읽기와 연구조사

연출작업의 첫 단계에서 희곡읽기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처음 희곡을 읽을 때는 분석적인 태도를 지니지 않고 단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좋다. 연출가는 희곡을 여러 번 읽고 다양한 출판본의 같은 희곡을 읽어야 하며, 번역과 각색본 또한 마찬가지로 여러 권을 찾아 읽고 가장 연출가 본인의 의도에 맞게 번역되거나 각색된 작품을 읽는 것이 좋다.

저작권 없는 희곡들을 연출할 때 는 희곡의 의미를 분명히 드러내고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 대사를 고치거나 수정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수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희곡과 관련된 지식은 상상력을 열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조사는 매우 중요하다. 연구조사는 행동을 분명하게 조명하고 희곡의 세계를 세심하게 표현하는 도화선 된다.

 

 

3.행동을 해석하는 방법

희곡은 의도를 지닌 태도, 즉 행동 목적이나 욕구의 신체적인 행위인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배우나 연출가에게 텍스트에 도달하는 가장 명확한 길이 행동의 파악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서브텍스트를 이해해야 행동이 분명해진다. 우리는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알맙게 행동을 드러내야 한다. 행동의 변화는 단락 이라고 부르는데 장면의 단락이 변하면 등장인물의 행동이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는 장면의 목적에 알맞게 진행되어야 한다. 장면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어 표현하면 관객은 스토리를 더 잘 받아들이게 된다.

 

 

 

 

4.외적분석: 구조

무엇보다 희곡에는 중심갈등이 있어야 한다. 중심갈등이 있는 모든 스토리 요소는 목적을 갖고 있는데 그것을 스토리의 ‘기능’이라고 한다. 연출가는 기능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충족시켜가면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희곡은 사건과 전환점이 있기 마련이고 외적 특징을 지닌 ‘건축적 구조’와 전형적인 희곡의 양식이 있다. 극작가와 연출가는 성취하려는 목표에 같은 임장을 지녀야 한다.

 

 

3-10 무대형상화

블로킹을 시작하기 전 평면도에 등퇴장 장소와 연기구역을 표시하고 이들의 공간적 관계가 설명되어있다. 무대형상화 작업은 구체성을 지녀야 한다. 무대형상화는 행동을 뒷받침함으로써, 주어진 상황을 명료하게 설명함으로써,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인물의 태도를 창조하는 시도로부터 시작된다.

용어의 정리 블로킹, 무대형상화, 무대구성, 행위(activity), 행동(action), 비즈니스(business 소품과 엮인 행위)

무대를 구성할 때 는 여러 가지 정해진 규칙을 지키고 관객에게 좀 더 효과적인 시각으로 비춰 질 수 있도록 균형과 시야를 심도있게 고려해야 한다. 또 프로시니엄 무대를 제외한 다른 무대들 에서는 무대형상화가 더욱 신중하고 복잡하게 전개된다.

무대형상화 작업의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배우를 두고 실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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